부산뇌병변복지관 소식

1. 연극 '거위의 꿈'

제 5회 감동진연극제

11월 2일(토), 리본 훈련생들이 7월부터 열심히 준비한 연극을 관객들에게 선보였습니다.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격려 속에서 우리 훈련생들은 자신감을 얻었고, 더불어 대상(감동진작품상)까지 받으며 큰 성취를 이뤘습니다! 

숨바꼭질(부산뇌병변복지관 예술제) 참여

리본은 11월 27일(수), 여름부터 준비한 연극과 무용을 발표하여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관객들뿐만아니라 훈련생에게도 큰 울림이 있는 무대였습니다.

2. 제7회 어울림페스티벌

11월 13일(수)~14일(목)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실시하는 '제7회 예울림 페스티벌'에서 우리 복지관 난타팀 <네바퀴유랑단>이 멋진 난타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전국 장애인복지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참여자분들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문화예술교육축제' 였는데요.​

우리 복지관 난타 프로그램은 신체의 불수의적 움직임이 있는 중증 뇌병변장애인을 중심으로 10명의 성인장애인이 ‘쉽고 즐거운 국악’을 모토로 함께하고 있어요.

‘중증 뇌병변장애인도 연주할 수 있는 난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출동했습니다!!

우리 참여자분들 예쁘게 메이크업도 받고, 꿈의 무대에서 멋지게 공연을 선보였으며,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통해 문화예술을 마음껏 즐기며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그 누구보다 난타를 사랑하는 참여자들의 모습, 다년간의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함께하며 맞춰온 우리만의 노하우를 전하는 특별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본 사업을 주관해주신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우리 복지관 참여자분들이 멋진 문화예술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차량지원에 협조해주신 부산장애인체육회에도 깊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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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모두의 마을 종강식

11월 15일(금), 금곡고등학교 청소년들과 함께한 모두의 마을이 종강을 맞이하였습니다.

종강식에서는 청소년들과 함께 만든 AAC 메뉴판과 AAC 마을가게 로고와, AAC 마을가게를 활용하는 방법을 영상과 설명으로 직접 소개하였습니다. 

종강을 축하하기 위해 청소년들과 자원봉사자, 마을활동가 분들이 직접 작지만 소중한 종강축하공연을 마련하였고, 복지관 선생님들이 자리하여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올해 받은 응원과 격려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AAC 마을가게와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아빠의 자격 토크콘서트

11월 16일(토), 자녀와 함께 웃으며 추억을 쌓았던 아빠의 자격 프로그램에서 올해 활동을 돌이켜봄과 함께 자녀와 가족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고 공유하는 ‘아자 토크콘서트 여섯 번째 수다’를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아빠의 자격 1기와 2기 보호자들이 모여 올해 활동에 대한 공유와 아울러 다양한 속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특히 자녀와 나, 우리 가족의 성장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며 저마다 꿈꾸는 가족의 앞날을 그리고 생각하며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아빠의 자격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자녀와 가족의 밝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함께하며 지원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 빛여울 네트워크 토크콘서트

11월 19일(화), 2024년 빛여울을 마무리하며 토크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빛여울네트워크는 2010년부터 14년째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네트워크로,  부산 북구 금곡지역의 8개 기관이 모여 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통합적인 사례관리 및 지역사회복지실천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빛여울'이라는 이름은 '금곡'의 순우리말이랍니다. 참 예쁘지요?

빛여울네트워크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그 해에 다루었던 사례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곤 했습니다. 올해는 그 방식을 조금 바꾸어 더 편안히 얘기를 나눌 수 있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준비해 보았어요.

6. 전환교육 간담회

11월 21일(목), 2024년 지역사회중심 기관연계형 직업교육(전환교육) 바리스타 제과제빵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5개학교 특수학급에 재학중인 12명의 학생들이 바리스타와 파티쉐라는 꿈을 향해 함께 도전해왔는데요. 

한 해 동안 다양한 도전을 함께한 소감을 당당하고 의젓한 모습으로 발표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멋졌답니다. :)

복지관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여러분의 꿈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학생들이 한해동안 프로그램에 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담당 특수학급 선생님, 부산광역시 교육청에 다시한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7. 시민옹호사업 종결평가회

뇌병변장애인의 보통의 삶을 위한 '시민옹호사업' 종결평가회

포근했던 지난 11월 23일(토), 올해도 뇌병변장애인의 보통의 삶을 위해 힘쓴 장애인당사자와 시민옹호인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플로깅과 장애없는 산책을 다녔던 '동행', 공공도서관 나들이와 그림책을 읽었던 '센여센남', 참여자가 준비하는 문화예술 나들이를 진행했던 '행복주머니'

이번 종결평가회에서는 활동만큼이나 개성이 뚜렷한 실천모임원들의 활동내용과 소감을 들어보고 2025년을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참여하신 분들에게 용기이자, 도전이자, 활력소가 되어 주었다던 시민옹호사업에 내년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 

8. 자원봉사자, 후원자 송년행사

11월 26일(화), CGV화명에서 올 한해동안 복지관과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자, 후원자와 함께하는 송년행사가 실시되었습니다.

복지관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 자원봉사자, 후원자님께 감사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수 활동자에 대한 시상, 뱃지 증정식, 2024년 외부수상 소식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수어'로 대화하며 장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고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찾아가는 청춘 로맨스영화 '청설'을 관람하였습니다.

올 한 해 복지관 모든 사업들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곳곳에서 도움을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 후원자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평소 느끼는 자원봉사 및 후원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2025년에도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분들과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 문화예술교육 결과공유회

부산뇌병변복지관의 올 한 해 예술 활동을 총망라한 ‘문화예술교육 결과공유회 부뇌복 예술제’가 북구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11월 27일(수) 오후에 복지관 이용자들이 열성적으로 준비한 공연 행사를 시작으로 29일(금)까지 컴퓨터디자인훈련반과 주간보호센터의 예술누림 지원사업 미술작품을 전시했습니다.

행사의 첫 시작은 지난 뜨거운 여름 무더위를 이겨내고 준비한 영화 ’나의 또 다른 세상‘이 상영되었고 이후 감독 김소영 이용자와의 짧지만 그간의 어려움과 기쁨을 담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후 복지관의 마스코트 해피바이러스 무용단의 예술누림 지원사업 작품이 어둠에서 밝음으로 전환되는 생명의 탄생을 모티브로 하여 공연되었습니다. 또 복지관 이용자이자 멋진 음악가를 꿈꾸는 금곡고 3학년 최정민군의 리코더, 단소 연주가 1부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흥겹게 진행되었습니다.

2부에서는 초청공연팀인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의 무용팀 ’챌린지크루‘가 밝고 유쾌한 에너지로 시작을 알렸고 이후 대미를 장식한 리본 훈련반의 연극단 ’바이올렛 플래이‘가 ’거위의 꿈‘ 연극을 무대에 올려 많은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부산뇌병변복지관은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며 모두의 끼와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행사로 많은 이들에게 자신을 선보이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공연자들 모두 즐겁고 기꺼운 마음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복지관에서는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0. 컴퓨터디자인훈련반 작품전시회

2024년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참여한 컴퓨터디자인훈련반 작품전시회가 11월 27일(수) ~ 29일(금) 북구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훈련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찾아 그리는 과정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복지관 이용자 및 가족을 비롯해 지역주민 약 200명이 작품전시회에 방문하였습니다.
복지관의 모든 프로그램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주시는 한국뇌성마비복지회 부산울산경남지회 김영종 회장님, 장애인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 취업지원부 강용주 부장님도 작품전시회에 함께 해주셨답니다.

​전시회를 관람한 많은 분들이 훈련생들의 작품에 담긴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 격려해주셨습니다.

작품전시회 숨바꼭질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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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꿈너머꿈 프로젝트 시즌2

선물같은 시간, 꿈너머꿈 프로젝트 시즌2 ! 

올해 두번째 우리 아이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복지관을 찾아주신 바라봄 사진관 나종민 대표님! 

지난번보다 장비를 더 준비해오셨다는 대표님, 의상과 소품들을 잔뜩 준비해온 코디봉사자분들, 들뜬 모습의 우리아이와 가족분들 모두가 행복감이 가득한 모습이였습니다. 

수퍼맨으로 하늘도 날고, 엄마아빠와 함께 가을길을 산책하고, 축구공 헤딩도 하고 산타가 되어보기까지~ 

의상을 갈아입고 사진을 촬영하는게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  피곤해하기는 커녕 집에가서도 컨디션이 좋았다는 우리아이들.

바라봄 사진관 이지영 대표님께서는 내년 가족캠프를 위한 후원금도 전달해주셨습니다. 

선물같은 시간, 꿈너머꿈 프로젝트는 계속 됩니다. 쭈~~~~ 욱!! 

12. 채용맞춤형 훈련지원 종결평가회

2024년 장애학생 채용맞춤형 훈련지원사업 종결평가회

11월 한 달 동안 부산광역시교육청 지원으로 '장애학생 채용맞춤형 훈련지원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예비 직장인으로서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하는 모습에서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직업 훈련과 더불어 매주 1회 '나의 꿈을 찾아보는 시간'을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과 준비를 해야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새로운 환경에서의 첫 걸음이 기대된다는 친구들, 학교 졸업 후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