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일), 한마음스포츠센터에서 동의대학교와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함께하는 제2회 부산광역 보치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제1회 대회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인해 이번 대회는 작년보다 규모를 늘려 선수, 보호자, 임원 및 운영요원 등 약 180명이 참가하였습니다.

슈팅스타 응원단의 열정적인 공연을 시작으로 64명의 선수들 모두 그동안 갈고 닦았던 보치아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습니다.

공 하나 하나 던질때마다 숨막히는 긴장감과 몰입감이 체육관을 가득 메웠고, 참가자들의 응원으로 대회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었습니다.

비록 경기에 졌지만 이긴 선수를 축하하고, 서로 격려하는 모습에서 경쟁에 치우친 대회가 아닌 아름다운 스포츠 정신을 나누는 어울림의 한마당이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 역시 소중한 분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통해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동의대학교 지역콜라보센터, 손병두(전)KRX 한국거래소 이사장, 주식회사 세정, 본사랑 본도시락, 바라봄 사진관 나종민 대표, 함께하는 영웅시대, 이민아 시인 등 도움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대회를 통해 뇌성마비 장애인 전문 스포츠인 보치아에 대한 홍보와 관심이 더욱 커지길 기대합니다